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호국보훈의 달에 다시 생각한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 입법, 사법, 행정부가 다 나서고 시민사회단체가 하나되어 反대한민국세력 제거에 힘을 모아야 한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2-06-06 오전 10:16:53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1

 호국보훈의 달 6월이다. 해마다 맞이하는 6월에 6·25전쟁 발발 일이 있고, 현충일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금년에는 또 다른 측면에서 각별하게 생각게 됨은 분명한 연유가 있을 것이다.

 북한 공산집단의 불법 무력 남침으로 아무런 방비책이 없었던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바람 앞의 등불이었다. 그러나 미국을 위시한 전 세계 60여개국이 UN의 깃발아래 즉각적인 파병을 결정해 침몰 1보 직전에서 기사회생했다. 그리고 금년에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주도하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주시했다. 휴전선과 NLL을 사이로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위협, 전쟁 직전 상황과도 같은 선전포고 성 엄포를 늘여 놓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굳건하다. 세계가 놀라는 용맹한 60만 국군이 철통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유치해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눈앞에 둔 세계가 인정한 스포츠 강국에 유럽이 무너지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가장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경이로운 나라이기도 하다.

 1인당 국민소득 2만2천달러, 1조 달러 수출액을 달성한 게 작년이다. 인구 5천만 명이 넘어섰다. 동양의 작은 나라 KOREA, 대한민국. 62년 전 전쟁으로 수많은 전사자, 상이용사에, 전쟁미망인이 넘쳐나고, 전쟁고아가 거리를 헤매며, 국토는 쑥대밭으로 황폐화되어 원조로 연명하다시피 해 1945년 2차세계대전 종료 이후 대부분 국가가 그랬듯이 회생이 불가능한 빈민국가로 전락할 것으로만 여겼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일어섰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의 수호신과 참전 국가유공자분들의 피눈물 나는 뜨거운 살신성인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러기에 62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일본만이 가입한 20-50 클럽 멤버에 가입도 된다. 세계에서 7번째다. 1인당 소득 2만불이 넘고, 인구가 5천만이 넘는 나라(20-50 클럽)는 지구상에 단 6개국 뿐이라고 하니 이 정도면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나라, 조금은 부족하다해도 강대국이라고 자부해도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데 지금 이 나라는 내부적으로 극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보편적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종북주사파 세력들이 '나도 정치인, 지도층 입네' 안면 몰수하고 덤벼들고 있기 때문이다.

 희대의 광기에 찬 독재자의 전쟁 놀음으로 민족을 압살하며, 분열시킨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세습에 함몰된 채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고 가려는 한줌 밖에 되지 않는 종북 주사파들의 지속적이고도 끊임없는 농간에 국가가 휘청되고 있을 정도다.

 저들 종북 주사파 세력들의 목표는 하나다.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추구. 북한의 입맛에 길들이게 하고, 종국에는 북한편에 들어 연방제를 추진해 북한이 지향하는 한반도의 적화를 달성케 하겠다는 저의다. 그럼에도 우리사회는 태평세월이다. "하면 하고, 말면 말고." '관용의 자세'다. 너그러움이 많은 민족이어서 그런가?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이 땅의 젊은이들은 너나 없이 전선으로 전선으로 향했다. 그리고 피흘려 싸워 북한괴뢰도당으로부터 무너져가는 조국 대한민국을 사지에서 구해냈다. 그런데 지금 이 땅의 젊은이들은 선대 어른들이 지켜낸 이 땅을 다시 그 후예들에게 바치고자 안달복달하고 있는 것이다. 동토의 왕국, 강제노동수용소에 주민의 인권이 무차별 유린되고, 공개처형에 아사자가 속출하며 끝간데 없이 탈북자가 늘어나는데도... 용서해서는 안 된다. 관용은 이해되고 용서를 빌 줄 아는 이에게만 해당되는 것 아니겠는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이명박 대통령은 보훈단체 및 보훈유가족을 초청해 가진 오찬 석상에서 "온 세계가 인정하는데 내부에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말하고, "남북관계가 경직되고 사회가 혼란스러우면서 더욱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이)어떻게 해서 나라를 지켰는가. 분단된 나라에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켜 오늘날까지 됐는가"라며 최근 우리사회 일각의 정체성 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의 종북세력 비판은 이번 만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인터넷·라디오 연설을 통해 "북한의 주장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 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종북세력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대통령이 인정하고 비판할 정도로 종북세력들의 곪은 상처가 위험수위로 나타나고 있는 셈인 것이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 입법, 사법, 행정부가 다 나서고 시민사회단체가 하나되어 反대한민국세력 제거에 힘을 모아야 한다. 대통령이 알고 있는 이상, 유야무야 되어선 안 된다. 정의에 입각한 제반 조치가 취해져야한다.

필자는 지금도 분명히 기억한다. 좌파정권시절 서울광장에서 열린 '나라의 안위를 위한 구국 국민대회'에서 "너희들은 아느냐, 어떻게 이 나라가 지켜져 왔는가를..."온 몸을 떨며 눈시울 적시던 노병의 한스런 탄음이 다시는 들리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의무이자 책무이기도 하다.

 "말로 하는 애국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목숨을 바쳐 애국하는 건 함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종북세력을 비판하던 이명박 대통령의 말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6일 현충일 아침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다시한번 대통령의 말을 떠올려 본다.(konas)

이현오 (코나스 편집장)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박영봉   

    우리의 안보현실, 한미동맹의 중요성, 전시전작권의 정확한 의미 등 우리가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실들이다. 치욕적인 과거 역사가 되풀이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이 실체적 진실을 알리는데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자유와 생명, 재산을 지키는 길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말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

    2013-05-05 오후 4:52:21
    찬성0반대0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