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와 사필귀정(事必歸正)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농민 집회에 참석했다가 멱살을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이날 오후 2시경 한중FTA중단 농어민대회에 참석한 이석기 의원을 향해 일부 참가자들이 ‘애국가가 국가가 아니냐?’며 국가관을 문제 삼으며 욕설과 함께 가지고 있던 응원용 풍선막대를 휘두르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면서 순식간에 농어민대회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날 현장은 농어민 3만여명과 단체 지도부와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 통합진보당 김미희.김제남.오병윤.이석기 의원 등이 함께한 자리였다.
또한 검찰 수사에 의하면 이석기 의원이 지난 4.11 국회의원 총선거 비례대표 후보 경선 온라인 투표에서 중복 인터넷주소(IP)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수를 획득한 것으로 4일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7만4500여 명에 달하는 선거인 명부와 3만6500여 명의 실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대조한 결과, 이 의원은 비례대표 당내 경선에서 총 1만136표를 얻었고 이 중에서 2개 이상 IP가 중복된 건수는 1222건에 5965명에 달했으며 이 의원의 IP 중복 득표율이 58.85%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중복 IP로 온라인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비례대표 후보의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국가관이 결여 되어 있는 자가 도덕성까지 문제인 것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는 국민을 위한 정치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이 기본에도 못미치는 만큼 강압에 의해 제명당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반응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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