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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중국 내 탈북자 101명 구출

2010년 중국 내 탈북자 구출운동 시작, 북한 인권실태 고발영화 등 상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7-23 오전 11: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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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젊은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북한인권단체 ‘링크(LINK)’가 ‘탈북자 100명 구출’ 운동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링크(LINK)’의 박석길(Sokeel Park) 정보전략과장은 2010년 2월부터 중국 내 탈북자 100명 구출운동 (TheHundred campaign)을 시작해 이달 20일까지 총 101명의 탈북자를 안전한 곳에 정착시켰다고 20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 기반을 둔 링크는 2010년 첫 해에는 중국 내 탈북자 22명,  2011년에는 58명을 안전하게 미국이나 한국 등 제3국에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링크의 저스틴 윌러(Justin Wheeler) 부회장은 링크 웹사이트에 “식량과 약, 자유를 찾아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간 수만 명의 탈북자 중 구출에 필요한 2,500달러를 마련하지 못하고 강제 북송의 위험 속에서 중국에 숨어 지내는 사람이 많은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이 운동을 시작했다”고 탈북자 구출운동의 계기를 밝혔다.

 중국 내 탈북자 한 명을 구조해 동남아시아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안내원, 음식, 이동수단 등에 2천 50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링크는 인신매매와 강제북송 등의 위험에 처한 중국 내 탈북자의 실태를 알리는 영화를 제작해 미국 전역의 고등학교, 대학, 교회 등에서 상영했다. 지난 해에만 미국 47개 주와 캐나다의 3개 주를 돌면서 800여차례 영화를 상영하고 북한의 인권 실태를 고발해, 5만2천여명이 링크의 상영회에 참가했다.

 또 챕터(chapter)라고 부르는 지부에서 회원들이 직접 구운 과자를 판매하거나 음악회를 여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2010년 탈북자 구출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링크의 2011년 활동을 종합한 연중 보고서에는 북한 인권 실태를 알리고 탈북자를 구조하는 활동에 60여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링크는 탈북자 구출 활동 외에도 중국에서 탈출한 탈북자들이 제3국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경유지인 동남아시아 지역에 은신처를 제공하고 특히 여성과 탈북 고아를 돌보고 있으며, 미국에 정착하기 원하는 탈북자들에게는 이들이 미국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영어 교육과 직업 훈련도 제공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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