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29일 오전 성동구 성수동 향군회관에서 ‘향군 청년단’을 발족하고 청년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날 임명장을 받은 청년단원은 향군 본부와 산하업체 직원 중에서 리더십과 열정을 가진 남녀 30명으로 구성됐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29일 오전 성동구 성수동 향군회관에서 주관한 ‘향군 청년단 발족 및 청년단 임명장 수여' 행사에서 박세환 향군회장이 윤성천 청년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konas.net

 재향군인회 청년국은 향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층의 지지와 세대를 초월한 결집이 절실하다는 인식 하에, 현 박세환 회장이 ‘젊고 힘있는 선진향군’을 기치로 지난 6월 창설했다.

 이 날 임명장 수여행사는 오는 9월 14일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재향군인회 청년단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에 앞선 것으로, 청년단은 앞으로 ‘젊고 힘있는 새시대 향군 발전’을 위한 첨병역할을 하게 된다.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이 날 격려사를 통해 “북한의 도발책동과 종북세력의 국가파괴활동에 동시에 맞서야 하는 심각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청년들이 국가안보를 위한 구국의 대열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단원들을 향해 “선발된 최우수 자원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향군 발전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 줄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 향후 시·도회 청년단을 발족해 청년국이 대국민 안보의식을 제고시키고 나라사랑 의지를 다지도록 활동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임명장을 받은 향군 청년단원들이 회장단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konas.net

 청년단원들은 이 날 선서를 통해, "애국·열정·성실·봉사정신으로 건강하고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헌법질서를 존중하고, 호국정신 함양과 사회공익 증진에 기여하며,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과 도전정신을 품은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을 다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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