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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 NLL은 미군이 설정한 유령선”

서해 NLL 무력화 전략으로 대선후보 압박 의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9-29 오후 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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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북한 어선의 서해 NLL 침범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북한 국방위원회가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미군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유령선'이라며 무모한 군사적도발로 언제 터질지 모를 전쟁국면이 조성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서해지역이 최대열점지역으로 공인된 것은 전적으로 미국과 남조선의 북방한계선 고수책동 때문"이라고 답했다.

 대변인은 또 “지금 리명박과 군부 호전광들은 광기어린 이 모든 망동을 북방한계선 고수행위로 정당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특히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박근혜를 비롯한 야심가들은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대권경쟁에 써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방한계선 존중을 전제로 10.4선언에서 합의된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박근혜의 떠벌임이나 다른 당국자들의 북방한계선 고수 주장은 그 어느 것이나 예외없이 남북공동합의의 경위와 내용조차 모르는 무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북방한계선 고수주장은 결국 조선서해를 동족대결의 난무장으로 만들고 연평도 불바다를 재현하겠다는 대결선언, 전쟁폭언이라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고 위협했다.

 북한의 이러한 주장은 연말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을 압박함과 동시에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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