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전단 뿌리면 무자비한 공격” 또 위협
북한이 대북전단을 날리면 임진각을 포함한 서부전선에 무자비한 군사적 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의 조선 중앙 TV는 19일 방송을 통한 ‘공개 통고장’을 통해 “삐라 살포지점은 그대로 둘 수 없는 도발 원점이며 우리가 그 즉시 청산해버려야 할 물리적 타격 목표”라면서 “임진각과 그 주변의 남조선 주민들은 있을 수 있는 피해를 예견해 미리 대피하도록 알린다. 우리 군대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은 작년에도 ‘삐라를 뿌리면 원점을 포격한다’고 위협 발언을 했다면서 그런 일이 발생나면 도발원점에 대해 완벽하게 대응 할 것을 강력하게 표명했다.
대북전단 살포는 탈북단체연합인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가 22일 임진각에서 날릴 예정으로 되어 있다.
북한의 대북전단 살포 위협과 관련해 한 대북 전문가는 “이명박 대통령이 연평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NLL 절대 사수에 대한 대북 억제력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긴장고조로 북한군 기강을 잡으려는 의도와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대선을 앞둔 남한의 안보 불안을 부추기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일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의 사례를 보아 무모한 도발의 감행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지만 북한이 포격을 감행할 경우에 대비해 만반의 화력 대비태세를 갖추어 놓고 있다”면서 “북한이 1발을 쏠 경우 최소 3발 이상으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1년 2월 27일 “임진각을 비롯한 반공화국 심리모략행위의 발원지에 대한 우리 군대의 직접 조준 격파사격이 단행될 것”이라고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으로 위협한 바 있었지만 대북단체가 그해 3월과 4월 대북전단을 날렸어도 군사적 도발 행동은 감행하지 않았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