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육상자위대 기능 늘리나?
육상자위대에 도서지역 탈환 상륙작전 임무 부여
일본의 육상자위대가 도서지역 탈환을 위해 상륙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해병대 기능을 보유 할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일본의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기미즈카 에이지(君塚榮治) 육상막료장(육군 참모총장)이 ‘도서지역 방어와 탈환을 위해서는 상륙작전이라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육상 전력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해병대적 기능을 갖춘 장비와 훈련의 준비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또 “섬을 빼앗길 경우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영토를 지킬 수 있다는 의사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억지력이다”고 밝혔다.
일본이 자위대에 해병대 기능을 갖추도록 검토하고 있는 것은 주변국과 영토 분쟁 마찰을 빚고 있는 센카쿠제도(중국), 쿠릴열도(러시아), 독도(한국) 문제를 겨냥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 지난 8월부터 중국군이 센카쿠를 침범하는 상황을 가정해 미국령 괌과 테니안섬 근해에서 미해병대와 섬을 탈환하는 연합훈련과 역대 최대 규모의 육해공 통합작전 ‘후지 종합화력연습’을 실탄사격훈련으로 실시했다.
일본의 육상자위대는 이미 2002년 나가사키 지역에 도서방위를 위해 부대를 편성, 운영하고 있고 내년에는 상륙 작전에 사용할 미 해병대가 사용하는 'AAV7'형 수륙양용차 4대(약 25억엔)를 구입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본이 새로 작성한 방위대강이나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해병대 창설과 관련한 기술은 없었던 것을 보았을 때 해병대 기능 보유에 대한 반대론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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