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사 ‘친북’ 이적단체 4명 첫 기소
전교조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친북사상 교육
검찰이 전교조 소속 교사들로 구성된 ‘친북’ 이적단체를 처음 적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정회)는 북한을 추종하는 전국적 규모의 이적단체를 만들고 예비교사들에게 북한 주체사상 등을 전파한 혐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 수석부위원장 박모(여.52)씨 등 전교조 교사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직 중학교 교사인 박 전 부위원장은 2008년 1월 4일 경북 영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13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북한 대남혁명노선 및 사회주의 교육 철학을 근간으로 한 ‘변혁과 새 시대를 열어가는 교육운동 전국 준비위원회(새시대교육운동)’를 조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해 9월부터는 약 8개월 동안 예비교사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주의·주장을 동조하는 내용의 강의를 2회 실시했다.
이들은 또 남북 교사 교류 행사 등에 참여해 통일부 신고를 거쳐 합법적으로 각각 4∼26회 방북하고 남으로 돌아오면서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정의의 보검’ 등이 적힌 북한 간부 연설문을 가져와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교사·예비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까지 교육 대상으로 삼았는데 ‘청소년통일캠프’ 등 각종 행사와 강연회를 개최하면서 반미교육과 주체사상을 선전하기도 했다.
2005년 ‘어린이민족통일대행진단’에 참가했던 한 초등학생이 인터넷 언론기자에게 “미군이 나쁘다는 것을 배웠다”며 “미군을 쏴 죽이자는 노래는 나의 마음과 같다”고 한 말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검찰은 “당시 박 씨 등이 반미교육을 주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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