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6·25전쟁 영웅 칸 英육군 중령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4-01 오후 3:39:59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4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칸(J.P.Carne : 1906.4.11~1986.4.19)) 英육군 중령을 선정했다.
6.25전쟁 당시 영국군 글로스터부대 대대장으로 참전했던 칸 중령은 1951년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중공군 1차 공세가 있었던 당시 적성 지역에서 임진강을 방어하던 중(설마리전투) 중공군 2개 사단에 포위돼 고립된 상태에 집중 공격을 받으며 철수 작전을 맡았다.
철수 과정에서 글로스터 대대는 대부분의 부대원을 잃고 39명만이 포위망을 뚫고 탈출했다. 글로스터 대대의 희생으로 인해 중공군이 美제1군단을 포위해 연합전력 전후방을 차단하려던 기도는 무산됐다.
설마리 전투는 영국 제29여단이 적성 일대에서 임진강을 방어하던 중 중공군의 제1차 공세를 맞아 중공 제63군과 격돌한 방어전투다.
이 전투에서 29여단이 대규모적인 중공군의 파상공세를 3일간 지탱해줌으로써 인접부대가 안전하게 철수하여 서울 북방에 새로운 방어선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영국 제29여단은 이 전투에서 여단 병력의 약 1/4이 희생되었다. 특히 글로스터대대는 진지를 끝까지 사수한 후 철수함으로써 많은 희생을 치렀다.
글로스터대대의 임무는 6·25전쟁 사상 대규모로서 부여된 임무를 가장 훌륭하게 수행한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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