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이번엔 NLL 넘어 월북
2007년 입국한 이모씨, 연평도서 어선 훔쳐 월북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4-04 오전 9:31:58
탈북자가 3일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4일 탈북자 이모(28)씨가 연평도에서 9t 어선을 훔쳐 전날 오후 10시49분께 NLL을 넘어 월북했다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어선은 주간에 어업활동을 마친 후 부두에 정박한 상태였다"면서 "꽃게잡이 선원인 이씨가 밤에 어선을 불법으로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군은 레이더망을 통해 어선이 서해 NLL에 접근하는 것을 파악했으나 이미 어선은 NLL 전방 1㎞까지 접근한 상태여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어선이 우리 레이더망 사각지대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씨는 과거 4차례나 북한을 탈북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7년 3월 국내에 입국해 정착했다.
군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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