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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美 과거 대북접근 되풀이 않을 것”

미 국무장관 "북한 비핵화방안 없이 식량 등 보상없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4-19 오전 1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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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케리 국무장관은 미국이 과거의 대북 접근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며, 비핵화가 북한과의 대화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17일 열린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케리 장관은 미국이 과거 북한의 노선 변화를 대가로 지원을 제공했지만 북한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며 비핵화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아주 명확한 방안 (concept)이 없이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해 식량 등 보상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유일한 나라로 중국을 지적하면서 미-중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북한이 사용하는 원유의 4분의 3과 상당량의 식량 제공, 중대한 금융 통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없이 북한은 붕괴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협력할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또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과 윌리엄 번즈 미 국무부 부장관이 각각 조만간 중국을 방문한다며, 중국과 협력해 이전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압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리 장관은 최근 북한이 괌과 하와이, 미 본토를 타격하겠다는 위협을 한데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과 동맹, 그리고 미국의 이해를 보호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은 적적한 대응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해 한국에서 최첨단 무기를 동원해 훈련을 실시하고, 괌에는 중거리 미사일 요격망인 '고고도 방어체계'(THAAD)를 조기 배치키로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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