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가평지구·해피밸리 전투 상기 행사
국방부, 6·25전쟁 63주년·정전협정 60주년 기념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이 발발하였습니다. 3일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고, 파죽지세로 몰로 내려오는 북한군의 기세에 조국의 앞날이 바람 앞의 등불이던 그때, 이름조차 생소한 한국이란 나라를 위해 고국을 떠나와 우리와 함께 싸워주었던 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이 있습니다. 긴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와 함께 싸워준 세계의 벗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더 큰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한 군의 모습으로 그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국방부는 올해 6·25전쟁 63주년·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임진강·가평지구·해피밸리 전투 상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취지는 대한민국이 누란의 위기에 있을 때 들어보지도 못한 낮선 땅에 와 우리와 함께 싸워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만든 UN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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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행사일정으로 임진강 전투 상기행사는 오는 23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적성 실마리 영국군 전적비에서 실시하고 가평지구 전투 상기행사는 24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가평군 영연방군 전적비 3개소에서 개최한다.
해피밸리 전투 상기행사는 24일(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양주시 삼하리에서 실시한다.
행사내용은 전투약사 보고 및 기념 축사, 추모 및 헌화, 행사 후 격려오찬, 참전용사에 의한 장학금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임진강·가평지구 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인곳으로,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를 영연방 제27여단이 가평천 일대에 저지진지를 편성하여 중공군의 침공을 저지한 방어전투다.
이 전투에서 영연방 제27여단은 뉴질랜드 포병대대의 지원하에 호주군 대대와 캐나다군 대대, 영국군 미들섹스 대대 등 3개대대 병력으로 3일동안의 방어전을 전개하여 중공군의 침공을 저지했다.
또 우리의 제6사단 철수를 엄호하고 경춘간의 주보급로를 확보하는데 공헌하였다. 이 전투로 중공군이 가평 지역 남쪽의 북한강을 넘어서지 못하게 되었으며 국군과 유엔군은 노네임선에 새로운 방어진지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얻었다.
해피밸리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일대에서 중공군 1개 사단과 맞서 싸운 아일랜드 얼스터 대대의 전투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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