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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변에 김관진 장관 협박 유인물

언론사 기자들에게도 유사 이메일 발송돼…대공 용의점 수사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4-19 오후 5: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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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청사 주변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 수백 장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5시쯤 발견된 유인물에는 A5 용지 크기에 최근 김 장관의 대북 강경 발언을 비판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인물에는 "김관진은 더러운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 북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며 전쟁 광기를 부리다가는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된다"는 내용이다.

 이날 경찰은 골목길을 지나다 유인물을 발견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유인물 494장을 수거한 뒤 국방부와 공조수사 중이다.

 경찰은 "유인물에 제목이나 출처는 없었다"며 수거한 유인물을 국립과학연구소에 지문감식을 의뢰하고 현장의 CC(폐쇄회로)TV와 블랙박스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에는 언론사 정치부와 사회부 기자들에게도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이 발송됐다.

 이메일에는 유인물에 적힌 내용과 함께 "마지막 경고다. 만약 김관진이 마지막 경고를 무시하고 함부로 놀리면 그때는 처단만이 그를 기다릴 것이다"라는 문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경찰과 공조수사를 통해 대공용의점 등을 포함해 엄중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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