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6·25전쟁 정전 60주년 사진전 개최한다
참전용사 모리스 먼로 씨, 당시 모습 생생히 카메라에 담아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5-28 오후 4:26:55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다음 달 5일부터 22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아트스테이션 갤러리에서 열린다.
현지 한인방송인 월드TV리미티드(WTV)와 한뉴문화원(원장 김운대)이 주최하는 사진전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Old Soldiers Never Die)라는 주제로 한국전 참전용사 모리스 먼로(84) 씨가 찍은 컬러 사진과 다른 참전용사의 흑백 사진 등이 전시된다.
먼로 씨는 21살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1950년 말부터 1953년까지 경기도 동두천과 파주에서 포병으로 근무했다.
이번 사진전 개최를 위해 김운대 원장은 정전 60주년을 앞두고 참전 용사들의 소장품을 모아왔고, 먼로 씨를 수차례 만나 설득한 끝에 300여 컷의 컬러 사진을 기증받았다.
먼로 씨가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컬러 사진은 60여 년 전 사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개막식에는 참전용사와 가족들, 마이클 우드하우스 뉴질랜드 보훈처 장관, 오클랜드 시의원 등 정치인, 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WTV는 뉴질랜드 위성방송인 스카이TV로부터 채널을 배정받아 동포들을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추진하고 있다.
김 원장은 “올해가 정전 6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에 전시하는 사진을 한국에서도 선보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전용사 수필집 출간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