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6·25전쟁영웅" 김창학 해군하사 선정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5-31 오후 5:04:55
국가보훈처가 김창학 해군하사를 6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김창학(1929.1.29~1950.6.28) 하사는 경기도 평택군 팽성면에서 출생해 1948년 6월 해군 신병 제10기로 입대, 제1함대 701함(백두산함) 조타수로 복무하다 6·25전쟁 당일 대한해협 해전에 참전했다.
1950년 6월25일 백두산함은 부산 동북방 30마일 해상에서 특수훈련을 받은 북한군 600여 명과 탄약 및 식량을 가득 싣고 남하중인 1000톤 급의 북한 무장수송선을 발견하고 4시간여에 걸친 치열한 교전 끝에 6월26일 새벽 부산 동남방 11마일 해상에서 이를 격침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김 하사는 이 교전에서 적탄에 의해 복부내장이 파열되는 심한 중상을 입고 전투가 시작된지 사흘만인 1950년 6월28일 전사했다.
교전 당시 김 하사는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조타실의 키를 놓지 않고 조타실로 달려온 함장을 향해 “함장님 끝까지 싸우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울부짖었다는 일화를 남긴 인물이다.
백두산함은 해군 전 장병과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한 최초의 전투함으로 6·25전쟁의 첫 해전을 치르기도 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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