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금강산 관광·이산가족 회담 제안
"실무회담 17일, 19일 각각 갖자" 제의.. 정부 "금강산 관광은 개성공단에 집중.." 통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7-11 오전 10:14:59
개성공업지구 정상화를 위한 2차 실무회담이 남북 양측의 입장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별도의 실무회담을 갖자고 10일 제의해 왔다.
북측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판문점 연락관 통로를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은 오는 17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은 19일 열자고 제의했다. 접촉 장소는 금강산이나 개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은 수용하되 장소는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집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했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는 개성공업지구 문제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고 통보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지난 2010년 11월이 마지막이었고, 금강산 관광은 2008년 7월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지면서 5년째 중단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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