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北 인권 전담 단체 출범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7-30 오후 3:19:33
영국에서 처음으로 북한 인권문제를 다루는 민간단체가 출범했다.
영국의회 연구원 및 전문직 젊은이가 주축이 되어 북한의 참혹한 인권실태를 알리고 정치인의 행동을 촉구하는 북한 인권 단체가 지난 27일 출범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북한 캠페인 영국’(North Korea Campaign UK)이라는 이름의 이 단체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은 지난 27일 북한 정치범수용소 내 고문과 처형, 만성적인 식량난 등 심각한 북한 인권 유린의 참상을 영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영국의회 소속인 잭 핸즈 연구원을 비롯한 20∼30대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축이 됐다.
핸즈 연구원은 “북한 주민은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며 “국제인권단체들의 역량이 중동 국가 등으로 분산되는 것과는 달리 ‘북한 캠페인 영국’은 몇 개월, 몇 년이고 북한의 인권 유린을 종식시킬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는 또 “시민 누구나가 참여하는 이른바 ‘풀뿌리 운동’을 통해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만연하는 심각한 인권 실태를 널리 알리고 정치권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라면서 “영국의 공영 방송인 BBC의 대북 방송 추진과 아울러 영국 정부는 영국 내 탈북자가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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