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종교 활동 "미신"으로 비하 "혁명적 사상공세" 주문
"미신행위 반대 배격은 제국주의 사상문화적 침투 막기 위한 투쟁이자 사회주의 고수하기 위한 투쟁"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8-09 오전 11:28:11
북한이 종교단체들의 활동을 미신으로 깎아내리면서 주민들에게 경계와 주의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전문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8일 북한 노동당 선전매체인 노동신문을 인용해 “미국이 북한 내부에 ‘미신’을 퍼뜨려 주민들의 사상적 혼란과 사회 불안정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며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막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사회와 인간을 해치는 독소’라는 제목으로 전개된 내용에는 “제국주의자들은 도서, 사진, 음향제품, 녹화물을 통하여 미신을 퍼뜨리면서 인민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변질시키고 자본의 영원한 노예로 만들려 하고 있다”라며 “미신이야말로 제국주의 사상문화 침투의 안내자이며, 지금 미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 내부에 미신을 퍼뜨리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신행위를 반대 배격하는 것은 곧 제국주의 사상문화적 침투를 막기 위한 투쟁이며 사회주의를 고수하기 위한 투쟁”이라며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이 유포시키려는 그 어떤 미신행위도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단호히 쳐갈겨야 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자유북한방송은 북한 노동신문이 표현하는 ‘미신’은 단순히 사주팔자 등 비과학적인 신앙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을 상대로 계몽활동을 하며 북한 내 인권을 문제삼는 각종 종교단체의 주장과 이를 통해 전파되는 자본주의적 사상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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