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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괴담 근본 원인은?

“일본 당국이 개입해 정확한 것을 알려주지 않아서 그렇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3-09-06 오전 6: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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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3월11일 일본 동부를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대거 피해를 입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사고가 발생한지 2년6개월이 지났지만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인한 괴담(怪談)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데다 특히 주기가 짧은 식물을 대상으로 기형적이면서 괴기스런 모습들이 인터넷을 통해 여과 없이 유포되고 있어 자칫 사회혼란과 국민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외교․국방․통일 등 안보문제를 핵심의제로 매주 1회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는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인터넷을 통해 확산일로에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중심으로 한 포럼을 갖고 문제점을 꼬집으며, 일본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이며, 우리 국민은 또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지난 8월 29일 송파구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623차 정례 조찬포럼에는 일본문제 전문가인 정병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분교) 연구전담교수가 참석해 ‘오늘의 일본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동일본 대지진 이후 문제를 짚었다.

 또한 이 날 포럼에는 이 포럼의 회원이기도 한 우리나라 원자력 분야의 대원로인 박긍식 전 과학기술처장관, 핵 공학박사인 신성택 교수가 나와 관련 문제를 꼬집으며 일본의 초기 대응의 안일함과 현재에 이르기까지 괴담을 파생케 한 주된 이유가 무엇인가를 논하면서 ‘사실을 사실대로 알려주지 않는데서 기인’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다음은 이 날 발표한 정병무 교수 등 발표자들의 발언을 요약 정리한 내용임.

 ❒ 정병무, “후쿠시마 원전, 세계문제로 인식하고 대처했어야”

 오늘의 일본이 안고 있는 문제는 고령화 사회, 일본경제의 부활 과제, 그리고 우경화 문제로 크게 짚을 수 있다. 일본 원전문제의 출발점은 간 나오토 수상이다. 원전사태가 발생 시 동경전력에 공격적으로 압박을 가하다 “동경전력이 망하면 일본이 무너진다”는 말에 태도를 바꿔 동경전력 뒤로 숨고 말았다.

 ▲ 8월29일 아침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 제623차 조찬 강연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정병무 교수. ⓒkonas.net

 이후 일본 정부가 솔직하지 못하고, 지극히 일본적(사고방식)으로 국제사회에 내 보였다. 그 때 일본 수상이 (동경전력의 문제를) 오픈하고 일 정부문제를 세계문제로 인식했다면 오늘 같은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 괴담도 그렇다. 동일본 지진 때 미처 수거하지 못한 쓰레기 4백만톤 정도가 고의로 흘려보내져 한 때는 섬을 이뤘다고 한다.

 지금은 뿔뿔이 흩어지고 미 해안에 조금씩 상륙하면서 미국의 새로운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미 정부가 입장을 표명해야 할 정도의 심각한 사회문제이므로 미․일관계가 새로운 변화, 임팩트 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확신은 할 수 없지만 미․일관계가 마냥 밀월관계만은 아니다.

 일본의 우경화 정책을 보면 미국의 암묵적 허락 내지 양해, 이해 없이는 불가능하다. 석연찮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우방인 미국이 한국의 입장에서는 석연치 않은, 일본의 우경화에 손을 들어주는 정도의 밀월관계다. 하지만 이 밀월이 계속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다.

 동일본 지진이 발생하자 일본 정부가 피해지역에 취한 태도는 통제로, 지원이 아닌 통제가 먼저 였다. 물자 이송도 힘들었지만 관리체계가 무너지니 야쿠자 조직이 힘을 발휘했다. 야쿠자는 명령이 잘 된 조직이다. 초기에 구호물품 이송을 NGO 단체들이 했지만 야쿠자 조직이 지원한 것도 일부 사실이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이후 주민 소개(疏開) 과정에서 반경 20km 범위까지 소개하니 ‘여기서 살다 죽겠다’며 고향을 떠나지 않으려는 주민들의 현상도 발생하면서 소위 지역 간에 ‘왕따(이지메)’ 문제가 발생했다. 일 정부가 전국적인 문제가 아닌 지역적인 문제로 취급했다. 이는 봉건시대 지역 단위 영주 중심으로 한 사고방식과도 연계되고, 이런 사고가 21세기에 들어서도 변하지 않음으로써 하나의 자충수를 둔 것이다.

 결국 일본 수상이 “도쿄전력이 망하면 일본이 망한다”는 동경전력의 주장에 휘둘리고, 이로 인해 정부가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문화적 충격도 많이 겪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일 관계는 친구라는 관계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 체면만 세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

 사촌 간에 아무리 사이가 나쁘다 하더라도 ‘형님’ 소리는 해야 하고, 동북아에서 한․일 관계는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 조선말과 같이 종이호랑이가 아니다. 237개 국가 중 무역 7위의 국가다.

 양국 관계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의 주체성을 살리면서 혈연관계로 봐야 할 것으로 본다. 그렇게 나아가야 한다.

 ❒ 박긍식 전 과기처장관, “일본, 외국 전문가들 전혀 못 들어오게 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고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사고 이후 우리나라에서 지원을 하겠다고 몇번 요청했다. 일 정부로부터 거절당해 한사람도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일본 정부가 (외국 기술자, 전문가) 담을 쌓고 해서 한국 학자들이 가지 못하고, 그 후에도 갈 수 없었다.  

 ▲ 포럼을 진행하는 김현욱(왼쪽) 이사장이 박긍식 전 장관의 발표 후 의견을 나누고 있다. ⓒkonas.net

 오늘날 많은 양의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흘러갔다는 발표도 있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지만 한계를 느낀다. 국제기구에 알린 것도 없다. 괴담은 심리적인 문제도 있다. 여기에 관해서는 앞으로 우리나라도 참여해서 공동으로 조사에 임할 때가 오리라 보고 있다.

 일본해에서 흐르는 해수가 동해로 오는데는 5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고, 지금까지는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고 있고 해산물에 대해서도 계속 체크를 하고 있다. 위험수준이 아니다.(피폭 관련 도표 통해 설명)

 ❒ 신성택 박사, “미국, 구 소련 원전 사고와 일본 사고시 대처 전혀 달라”

 지구상에서 발생한 원자력 관련 사고가 많지만 1979년 미국 스리마일섬(TMI) 에서 발생한 핵연료가 녹아내린 사고가 큰 사고다. 그러나 당시 그렇게 큰 사고였음에도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와 다른 게 미국은 전 세계와 언론에 다 알리고 공개했다. 그럼에 각 국의 전문가들이 조언에 나섰다.

 그 결과 일본과는 비교가 되지 않도록 잘 해결되었다. 1980년대 초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들이 TMI 사고를 많이 연구했다. 솔직히 모든 자료를 공개했기 때문에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데이터가 거짓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구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1986. 4.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인데, 이때도 소련은 세계를 향해 공개하고 도와달라고 했다. 이 두 사고와 후쿠시마 사고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후쿠시마 원전은 지금도 방송을 못하고 관계자를 들여보내지 않는다. 감자가 어떻고 고양이 눈이 어떻고 다 거짓말이다. 인터넷에서 조작한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괴담이 퍼지는 것은 일본 당국이 개입해 정확한 것을 알려주지 않아서 그렇다. 자세한 것을 알려주지 않으니 상상 밖의 말이 나오는 것이다.

 아베 정권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태로 계속 간다면 이 사건 하나만으로 세계 최고의 거짓말 국가가 되고 일본 제품도 팔리지 않게 될 것이다.(konas) 

 이현오(칼럼리스트, 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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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진실이 없는나라 아베부터...</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3-09-06 오후 6:10:40
    찬성0반대0
  • 살인미소(pjw3982)   

    일본이 사실대로 보도안한것이 사실이다///혹 광 우병 괴담같이 사회불순세력이 식닥문화를 왜곡할지도////</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3-09-06 오전 9: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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