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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南 96명-北 100명 최종 확정

25~30일까지 남북 각기 금강산 순차 방문해 상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9-16 오후 3: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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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우리측 96명, 북측 100명의 상봉단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통일부는 남북 양측이 16일 오전 10시 판문점 적십자 통신선을 통해 명단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13일 생사확인 의뢰서 회보서를 교환해 북측 127명, 우리측 117명의 상봉 후보자를 우선 선발했으며, 주말동안 이들을 상대로 상봉 의사 및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끝에 이날 최종 명단을 확정해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북측 상봉단 100명에 맞춰 우리측 상봉단 역시 100명으로 맞출 계획이었으나 일부 후보자들이 건강 상태 및 생사확인 결과를 이유로 상봉을 포기해 최종 96명으로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양측 상봉단은 25일부터 30일까지 각기 금강산을 순차 방문해 상봉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먼저 우리측 상봉단 96명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금강산을 방문해 생사가 확인된 북측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24일 강원도 속초의 한 리조트에 집결한 뒤 25일 금강산으로 향한다.

 이어 27일부터는 북측 상봉단 100명이 금강산을 방문해 우리 측에서 올라간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남측 상봉자는 남자가 62명, 여자는 34명이다. 연령 별로는 90세 이상이 28명, 80~89세가 48명이다. 70~79세는 14명, 69세 이하는 6명으로 나타났다.

 상봉하게 될 북측 가족과의 관계는 형제 및 자매가 52명, 부모 혹은 자녀가 21명, 3촌 이상이 23명으로 나타났다.
 
 우리측 상봉 후보자 중 최고령자는 남녀 모두 95세다. 김성윤(여) 씨는 생존이 확인된 북측의 동생 김석려씨(80·여)와 사촌 김학자씨(70·여)와의 상봉한다. 민재각(남) 씨도 손자 민지영씨(45) 등을 만나게 된다.

 북측의 경우 최고령자는 권응렬(87·남) 씨로 남측에 있는 동생 권경옥씨(83·여), 권동렬씨(72)를 만나게 된다.

 북측 상봉단은 남자 77명 여성 23명으로, 90세 이상은 한 명도 없으며 80세 이상이 75명, 70~79세가 25명으로 나타났다.

 또 형제 및 자매와 상봉하는 인원이 9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부모 및 자식 1명, 3촌 이상이 8명으로 집계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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