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통합진보당 논평에 일갈하다!
“통진당을 대한민국의 반역자, 반역정당이라 부르는 이유 있다”
통합진보당 해체를 위한 국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탈북민들이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무기한 연기에 대한 통합진보당의 논평에 대해 비난을 쏟고 있다.
통진당이 21일 김재연 대변인 명의로 낸 논평은 “이산가족상봉을 나흘 앞으로 갑작스레 상봉행사가 연기된 것에 대하여 우려스럽고 안타깝다. 남북한 당국은 시급히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며칠 후면 그리운 가족을 만나게 될 꿈에 부푼 이산가족들의 입장에서 사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남북의 인도적 교류가 조속히 성사되기를 고대한다.”는 내용이 전부다.
이에 대해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는 “억지도 생억지를 부리며 신뢰를 깨뜨린 곳은 북한인데 ‘남북한 당국은 시급히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한 대목에서는 이사람들 정말 철면피 하다는 생각이 오버랩 된다”고 비난했다.
이어 “역시나 북한에 대한 비판은 한마디도 없이 오히려 우리 정부의 신뢰를 걸고 헛다리질”이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기생하면서 조선노동당의 사상을 관철해 온 통진당이라는 생각이 확실해지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또 “‘그리운 가족을 만나게 될 꿈에 부푼 이산가족들의 입장에서 사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한 대목에서는 구역질까지 난다”면서 “그렇게 국민의 입장에서 사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국가변란’의 음모마저 ‘농’으로 돌리며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해왔는가를 따지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지난 3월 북한의 갑작스런 정전협정 파기 선언 땐 오히려 북제재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북한의 주장에 동조했고, 개성공단 폐쇄 사태 때엔 우리 정부와 언론의 잘못된 대응 탓으로 그 책임을 돌렸으며, 지난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실용위성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받은바 있는 통진당의 행태를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시에는 소속의원 6명 모두가 불참하기까지 했던 통진당이기에, 북한은 이른바 ‘통일애국 인사들’이라 부르는 것이고 우리 탈북자들은 저들을 대한민국의 반역자, 반역정당이라고 부르는 것”이라며 통진당의 종북성을 강조했다.
한편 자유북한방송은 통합진보당 해체를 전면에 내건 ‘통진당 해체 촉구 탈북민 구호 응모전’을 통진당이 해체되는 그날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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