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통진당 해체운동 나서
탈북단체장들, 통합진보당 해체촉구 위한 탄원서 법무부장관에 제출
탈북단체들이 통진당을 해체하기 위한 탄원에 나섰다. 북한민주화위원회 홍순경 대표를 비롯한 30여 탈북단체장들은 5일 과천에 위치한 정부청사에 찾아가 법무부장관에게 통진당 해체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공개 탄원서에서 “우리 탈북자들은 목숨 걸고 찾아온 대한민국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뼈와 살로 느끼고 있던 참인데, 현역 국회의원이 꾸몄다는 사상초유의 내란음모 사태를 목격하고 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질 수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대한민국의 야당으로 존재해 온 통합민주당이 그간 이석기와 그 일당이 저질러온 반역행위의 온상이었고 합법적 피난처였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고 있다”면서 통진당 해체를 촉구했다.
이어 “계속해서 국가변란을 말하는 자가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갔고 지금 이 순간도 통진당 대표자란 사람이 이석기의 보호를 위해 법과 대치하고 있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사태’이며 ‘비극’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정당은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제소해 강제로 당을 해산할 수 있다”는 대한민국 헌법 조항에 따라 법무부장관이 통진당 해산에 두 팔 걷고 나설 것을 호소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통진당의 강령을 비판하면서, 통진당은 대한민국 헌법상 기본원칙인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제1조에서 표방하는 국민주권주의를 부정, “일하는 사람이 주인되는 자주적 민주정부를 세우고, 민중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생활 전반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진보적인 민주주의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북한의 노선을 앵무새처럼 받아 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최근 통진당이 보여주는 행태는 거짓을 진실로, 반역을 애국으로, 폭력을 평화로, 분열을 통일로 뒤집어 엎을 조작과 선동 능력을 가진 집단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의 공권력을 정상화시키는 현 정부에 ‘유신의 부활’까지 들이대는 파렴치한 집단”이라며, 국가정상화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통진당을 해산하는 것이야 말로 장관이 맡은 소명이며 양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통합진보당 해산 탈북민서명 및 추진위원회(가칭)’에 동참한 탈북단체장 및 새터민은 북한민주화위원회 대표자 홍순경,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 대표자 김성민,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자 강철환, 김태진, 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자 장세율, 북한인권청년연대 대표자 한남수, 북한개혁방송 대표자 김승철, 북한전략센터 대표자 강철환, 성공적인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대표자 김영일,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자 박상학, 자유탈북민협회 대표자 박영학, 자유북한방송, 탈북인총연합회 대표자 한창권, 탈북난민인권연합 대표자 김용화, 세계북한문제연구센터 대표자 안찬일, 탈북자동지회 대표자 최주활, 탈북여성인권연대 대표자 강수진, 탈북자자립센터 대표자 강철호, 탈북문화예술인총연합 대표자 김영남, 평화통일탈북인협회 대표자 김태범, 함께가는사람들 대표자 이명목, NK지식인연대 대표자 김흥광 등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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