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760만명 영양실조…3명당 1명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10-02 오후 2:12:10
북한 주민 760만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최악의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 세계 식량불안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북한 주민 760만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이는 북한 주민 전체의 31.0%로 아시아 34개국 가운데 최악의 상황이다. 북한에 이은 두 번째 기아 국가는 타지키스탄(30.2%)이다
FAO는 보고서는 또 “전 세계적으로 8명 중 1명 가량이 만성적 기아로 고통 받고 있다”며 대륙별로는 아프리카가 인구 5명당 1명꼴로 영양실조 상황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전했다.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의 경우 기아 인구가 조금 줄었지만 전체의 24.8%가 식량부족으로 가장 심각하게 굶주림지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됐다.
반면 중남미와 동아시아의 기아 인구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동남아시아는 지난 1990년 전체의 31.1%에 달하던 기아 인구가 10.7%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FAO 보고서는 “지난 20년래 분쟁을 겪은 나라일수록 기아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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