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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조직 등 내란음모 사건 열쇠 쥔 제보자 법정 선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11-20 오후 5: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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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조직과 관련해 내란음모 사건의 열쇠를 쥔 최초 제보자가 21일 법정에 선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사건 제보자인 이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벌일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이씨는 2010년 5월 국가정보원 콜센터 홈페이지에 “운동권으로 20여년 살았다”며 “새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후 RO조직에 대해 처음 제보한 인물이다.

 이씨는 3년 넘게 RO 관련자들과 나눈 대화나 모임에 대한 녹취파일 등 증거를 국정원 수사관에게 제공하는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재판부는 이씨를 증인으로 21일 종일 검찰측 주신문, 22일 변호인단 반대신문에 이어 25일 국정원 수사관 문모씨와 대질신문을 벌인다.

 검찰은 신문을 통해 RO조직이 북한과 연계돼 있다는 것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RO 총책이 맞다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재판부에 이씨에 대한 신변 위협이 있을 것을 예상해 비공개 신문을 요청해 취재진을 제외한 일반 방청객을 퇴정시키고 피고인석과 증인석 사이에 가림막을 설치해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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