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사형 집행...전세계가 주목
북한의 제2의 권력자가 ‘▲반당·반혁명종파행위 ▲내각의 경제사업 방해 ▲부정부패 타락 행위’ 죄목으로 12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13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12일 장성택의 사형집행을 발표하자 평양에 지국을 두고 있는 AP 통신, CNN 방송,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긴급 속보로 전했다.
이에 美 언론들은 30살에 불과한 김정은이 자신의 후견인이자 고모부까지 즉결 처형하는 공포정치를 강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한 내부의 긴장과 불안이 증폭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러한 극도의 공포정치를 북한 군부 및 주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심지어는 어떤 동요를 일으킬지 모르는 매우 불안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정권이나 내부 불안이 커질 경우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美 안보전문가들의 지적도 함께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 일본 교도통신 및 NHK는 장성택의 긴급 처형과 관련해 오는 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에 앞서 김정은을 정점으로 하는 지도체제를 굳히기 위한 의도로 분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장성택 사형집행 직전 모습을 공개하면서 “장성택이 백두산절세위인들로부터 받아 안은 정치적 믿음과 은혜는 너무도 분에 넘치는것이였다”면서 “믿음에는 의리로 보답하고 은혜는 충정으로 갚는 것이 인간의 초보적인 도리인데 개만도 못한 추악한 인간쓰레기 장성택은 당과 수령으로부터 받아 안은 하늘같은 믿음과 뜨거운 육친적 사랑을 배신하고 천인공노할 반역행위를 감행하였다”고 보도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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