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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보코 하람 공격...1천200여명 사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12-17 오후 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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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북동부지역에서 비상사태가 선언된 지난 5월 이후 급진 이슬람단체 보코 하람의 공격으로 1천2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5월 비상사태가 선포된 후 보코 하람과 관련된 공격이 48차례나 발생하는 등 북서부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OCHA는 이번에 공개한 사망자 수에는 민간인, 군인 그리고 테러 공격을 하다가 정부군의 반격으로 사살된 보코 하람 조직원이 포함돼 있다.

 정부군의 선제공격으로 피살된 보코 하람 대원들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코 하람은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곳으로 나이지리아 북부에 이슬람 국가 창설을 목표로 2001년 결성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다.

 보코(Boko)는 하우사어로 서양식 비 이슬람 교육을 의미하고 하람(Haram)은 아랍어로 죄라는 의미로, 보코 하람(Boko Haram)은 ‘서양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서구 문명과 과학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지는 나이지리아에 대해 ‘21세기 문명 충돌의 최전선’이라는 논평을 낸바 있다.

 미국은 지난 11월 보코 하람을 테러단체로 지정하면서 정부와 어떤 타협도 거부하고 있는 보코 하람의 최고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에 대해 7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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