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주환 육군 병장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수상자 100명 중 유일한 현역 군인.. 전문경영인 꿈꾸는 청년 벤처 사업가
군 복무중인 현역 병장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육군 수도군단 참모부 행정병으로 복무중인 육주환 병장(24세, 연세대 경제학과 2학년)이 그 주인공이다
육군은 18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육성하기 위한 '2013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00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 중 육 병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 고등학교 및 대학생 중 꿈과 끼, 사회 기여, 도전과 탁월한 성취 등 여러 요소를 두루 갖춘 인재를 발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역 복무 중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해 수상한 것은 육 병장이 처음이다. 이는 작년부터 휴학생들에게도 대한민국 인재상 도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육 병장은 '통풍구멍이 형성된 실내화'로 국제특허(PCT, 2008), 미국특허 및 국내 발명특허 등 8건을 취득했으며, 대한민국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 기계·환경·에너지 분야 학생부 1등(2010),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선정(2010), ISO 9001 인증획득(2011) 등의 다채로운 경력을 자랑하는 '청년 벤처 사업가'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와 같은 '전문경영인'을 꿈꾸는 육 병장은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로 한국사 1급, TOEIC 만점, 중국어(초등) A급의 실력도 갖췄다. 훈련소 시절 우수자 표창을 받았으며 군 복무 중 '육군 영어 어학병'에 합격했다.
일과 후에는 자율활동 시간을 활용, 동료장병들의 영어교육을 도우고 있다.
내년 1월22일 전역을 앞둔 육 병장은 "군대만큼 짧고 치열하게 조직사회 경험을 쌓게 해주는 곳도 없는 것 같다. 이등병·일병 때의 패기와 열정, 상·병장 때의 희생과 리더십을 밑천삼아 훌륭한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8일 11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교육부장관 주관으로 개최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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