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장성택 숙청은 권력투쟁 아닌 이권 갈등"
김경희 건강 이상없고, 내부불만 무마위해 대남도발 가능성 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2-23 오후 2:24:53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은 권력투쟁이 아닌 이권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부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민주당 정청래 간사는 23일 국정원이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며, 북한이 장성택 숙청 이후 대남도발을 할 가능성이 큰 이유는 내부 불만을 외부로 표출하기 위한 것이고, 그 근거로 서북 5도 부대 증강, 훈령 강화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경희 노동당 비서에 대해서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개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또 "장성택-리설주 염문설은 낭설"이며, 리설주에 대해서는 "특이 동향은 없고, 정상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진실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성택 숙청 이후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이 김정은의 측근실세로 부상했다"고 북한내 권력지형 변화를 덧붙였다.
국정원은 “장성택과 연계된 인물들도 현재까지는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김정남 망명설, 장성택 최측근 망명설 등도 낭설이고 추측”이라고 부인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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