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따른다는 자들
김일성, 김정일이 잔인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에 장성택과 그의 추종자들을 무자비하게 총살하는 김정은을 보고 이것은 잔인함의 극치라고 세계가 혀를 찼고, 이 자들이 결코 정상은 아니라고 우리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터전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자유를 존중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평등도 자유를 전제하지 않고는 추궁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몰락하는 꼴을 제 눈으로 보고도 계속 ‘평등’만을 고집하는 것은 상식에 벗어난 짓이고 그것은 어떤 특수한 정치집단의 지령이나 사주가 있어야만 벌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대한민국에는 극소수이긴 하지만 이른바 ‘종북파’라는 것이 있습니다. 무조건 ‘북’을 따라가야 한다는 주장을 가진 자들이 거기 속해 있습니다. 이런 부류에 속한 자들은 ‘적화 통일’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모처에서 그런 지령이 내려와 그렇게 믿고 그렇게 행동하는 지도 모릅니다.
이런 자들은 당연히 ‘반미(反美)’입니다. “반미가 뭐가 나쁩니까”라며 그 정권의 그런 경향을 탓하는 사람에게 대들던 대통령도 이 나라에 있었습니다. 그는, “일본에 가보니 공산당이 합법화 되어 있더라. 참 부럽다고 생각하였다. 우리는 언제쯤 그런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라고 뇌까리며, 이념적으로 ‘소아마비’에 걸린 자처럼 굴었습니다.
‘김정은을 따른다는 자들’은 차차 대한민국에 살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김정은의 졸도들이 우리 땅에 발붙이기가 점점 어렵게 된다는 말입니다.
김동길(www.kimdonggill.com) ‘자유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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