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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권자 “나는 중도, SNS세대, ‘정책’으로 투표”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창립 4주년 맞아 2030세대 정치인식 설문조사 결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1-28 오후 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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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청년세대들의 박근혜 정부와 국회에 대한 평가는 평균 ‘양’으로 나타났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창립 4주년을 맞아 2030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정치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박근혜 정부와 국회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회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수행 점수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아 각성이 요구된다.

 ▲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창립 4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중구 태평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konas.net

 청년유권자들은 박근혜 정부에 32%가 ‘미’를 24%가 ‘양’으로 평가했고, 국회에 대해서는 35%가 ‘미’를, 33%가 ‘양’으로 평가했다.

 또한 2014년 박근혜 정부가 최우선으로 주목해야 할 과제로 경제회복(32%), 사회통합(25%), 정치안정(21%)을 선택했다. 국회의 과제로는 정치안정(34%), 경제회복(25%), 사회통합(24%)이 경제민주화(11%)나 남북관계 개선(2%) 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통령 임기에 대해서는 현행 ‘5년 단임제(47%)’보다 ‘4년 중임제(50%)’가, 선거 투표의 기준에 대해서는 정책(49%), 인물(36%), 정당(12%)이라고 답변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갈등유형은 이념갈등(41%), 계층갈등(28%), 지역갈등(21%), 세대갈등(10%)이라고 답했다. 이는 이석기 RO사건으로 부각된 종북논란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청년들은 자신의 정치성향에 대해 52%가 중도라고 답했고, 이어 진보(26%), 보수(19%), 매우 진보(1%), 매우 보수(2%)로 답변해 진보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정치에 대한 정보는 49%가 TV뉴스와 신문에서,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27%),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18%)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세대와 가장 소통을 잘하는 곳은 시민단체(61%), 기업(17%), 청와대와 국회는 각 2%라고 답변해, 정치권의 불통을 지적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곳도 시민단체(41%), 법원(11%), 기업(8%) 순이며, 청와대는 9%, 국회는 1%로 나타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세대를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단어로는 SNS세대(24%), 스마트폰세대(18%)라고 답했고, 삼포세대(21%), 88만원 세대(11%), 잉여세대(8%) 등 부정적인 답변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만19〜39세 남녀 840명(여성 382명 45.5%, 남성 458명 54.5%)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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