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유권자 “나는 중도, SNS세대, ‘정책’으로 투표”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창립 4주년 맞아 2030세대 정치인식 설문조사 결과
2030 청년세대들의 박근혜 정부와 국회에 대한 평가는 평균 ‘양’으로 나타났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창립 4주년을 맞아 2030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정치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박근혜 정부와 국회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회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수행 점수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아 각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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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권자들은 박근혜 정부에 32%가 ‘미’를 24%가 ‘양’으로 평가했고, 국회에 대해서는 35%가 ‘미’를, 33%가 ‘양’으로 평가했다.
또한 2014년 박근혜 정부가 최우선으로 주목해야 할 과제로 경제회복(32%), 사회통합(25%), 정치안정(21%)을 선택했다. 국회의 과제로는 정치안정(34%), 경제회복(25%), 사회통합(24%)이 경제민주화(11%)나 남북관계 개선(2%) 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통령 임기에 대해서는 현행 ‘5년 단임제(47%)’보다 ‘4년 중임제(50%)’가, 선거 투표의 기준에 대해서는 정책(49%), 인물(36%), 정당(12%)이라고 답변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갈등유형은 이념갈등(41%), 계층갈등(28%), 지역갈등(21%), 세대갈등(10%)이라고 답했다. 이는 이석기 RO사건으로 부각된 종북논란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청년들은 자신의 정치성향에 대해 52%가 중도라고 답했고, 이어 진보(26%), 보수(19%), 매우 진보(1%), 매우 보수(2%)로 답변해 진보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정치에 대한 정보는 49%가 TV뉴스와 신문에서,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27%),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18%)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세대와 가장 소통을 잘하는 곳은 시민단체(61%), 기업(17%), 청와대와 국회는 각 2%라고 답변해, 정치권의 불통을 지적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곳도 시민단체(41%), 법원(11%), 기업(8%) 순이며, 청와대는 9%, 국회는 1%로 나타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세대를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단어로는 SNS세대(24%), 스마트폰세대(18%)라고 답했고, 삼포세대(21%), 88만원 세대(11%), 잉여세대(8%) 등 부정적인 답변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만19〜39세 남녀 840명(여성 382명 45.5%, 남성 458명 54.5%)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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