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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킹 인권특사 방북 또 취소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 석방 위해 방북 예정인 킹 특사 초청 돌연 취소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2-10 오전 1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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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미국 국무부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의 초청을 취소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0일 전했다.

 앞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7일 킹 특사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10일 방북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북미 관계에 정통한 관계자와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돌연 킹 특사의 방북 수용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킹 특사의 방북을 취소한 정확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달말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계획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해 8월에도 킹 특사를 초청했으나 미국이 한국과의 군사훈련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B-52 폭격기를 투입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데 항의, 방북 직전에 초청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케네스 배씨는 병원에서 특별교화소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무부는 올해 45세인 배 씨가 1월 20일 병원에서 특별교화소로 옮겼다면서, 미국 정부는 배씨의 건강을 크게 걱정한다고 7일 밝혔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관 관리들이 7일 특별교화소에 있는 배씨를 만났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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