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내년 모집에 한국사 비중 높인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2-26 오전 11:26:38
육군사관학교가 2015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통해 한국사 반영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지금까지 성적 위주로 생도를 선발하는 입시제도가 군 지휘관으로서의 자질 등을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정원의 최대 20%를 수능시험 이전에 적성우수자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1차시험(학과)과 2차시험(면접 및 체력 검정)을 통과한 지원자 중 군인다운 품성과 자질을 갖춘 적성우수자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으로 면접평가 때 논리적 판단력, 의사소통능력, 지원 동기, 고교생활, 신체 및 자세, 심리적 건강, 집단토론, 개별면접, 심리검사 등 다양한 평가기법을 적용한다.
아울러 적성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해 최종선발 때도 2차시험의 반영비중을 높였다.
총점 1000점 중 2차 면접시험 배점을 100점에서 200점으로 늘리고 수능시험은 700점에서 600점으로 줄였다.
육사는 또 정부의 한국사 교육 강화정책에 부응해 신입생도 선발 때 한국사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성적을 제출한 학생에게 일정한 범위에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2016년에는 한국사를 수능시험 필수과목으로 지정키로 했다.
육사는 다음 달 중순부터 진행되는 입시설명회와 고교방문 입시홍보를 통해 새로운 생도선발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차시험은 8월2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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