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은 누구?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3-10 오후 5:42:23
“조선인민군 차수 최룡해 동지와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인 김경옥 동지, 황병서 동지, 김여정 동지가 동행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TV가 9일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 투표 소식을 보도하면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을 호명했다.
김여정은 과거 몇 차례 TV에 등장한 적은 있지만 이름이 호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일리NK에 따르면 김여정은 1987년생으로 김정일과 고영희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로 김정은과 함께 1990년대 후반부터 스위스에 함께 유학 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스위스 베른 칸톤(州) 쾨니츠 게마인데(區) 리베펠트의 키르히 거리에 있는 3층짜리 연립주택에서 김정은과 함께 거주하며 ‘정순’이라는 가명으로 헤스구트 공립학교에 다닌 것으로 전해진다.
평양으로 귀환한 이후에는 고려호텔 등 모 거처지에서 외국인 초빙교사로부터 불어와 영어 등 외국어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1월에는 조선중앙TV가 제534군부대 직속 기마중대 훈련장 시찰장면을 방영하면서 김여정이 김경희와 나란히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을 공개한바 있다.
2013년 4월에는 김정은이 참석한 인민군 창건 81주년 연회 때에도 김여정이 김경희 바로 옆자리에 배석해 있는 모습도 나타났다.
김여정의 등장과 관련해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여동생인 김여정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앞으로 자주 공식 업무에 동행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치적 보좌관으로 여동생의 역할을 부각시킬 것으로 분석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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