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연합상륙훈련인 '쌍용훈련'이 미국 해병대 제3해병원정여단(MEB)과 해군 기동대(CTF-76)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다.

미국 국방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미국 측에서 해병대 약 7천500명, 해군 2천명이, 한국 측에서는 해병대 약 3천500명, 해군 1천명이 참가하고 오스트레일리아 육군 130명도 합류한다고 10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미 해병대 지상전투병력을 한국의 연대상륙팀과 함께 수륙양용 통합 원정여단으로 통합시켜내는 미군의 역량을 과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펜타곤은 또 "우방들과의 협조 하에 통합된 무장 수륙앙용 작전을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훈련의 성과를 기대했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