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K-11 복합 소총, 또 신관 폭발 사고
Written by. 김한기
입력 : 2014-03-12 오후 3:56:36
국산 기술로 개발한 K-11 복합소총이 또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군의 한 소식통은 12일 "오늘 낮 경기도 연천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다락대 시험장에서 시험 사격을 하던 K-11 복합소총에서 신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K-11 복합소총은 2010년 최초 양산된 이후 잦은 결함과 2011년 10월 발생한 폭발사고로 전력화가 지연됐던 무기이다.
방위사업청은 폭발사고 이후 1만여 발의 실사격과 육군의 야전운용성 시험을 통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군에 납품을 재개했다.
그러나 3개월여 만에 또 사고가 발생해 구조적인 결함의 문제로 제기 되고 있다.
ADD가 개발한 K-11은 기존 소총에 사용되는 5.56mm 탄환과 구경 20mm 공중폭발탄이 하나의 방아쇠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당길 수 있도록 이중 총열 구조로 제작돼 복합형 소총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군은 주·야간 표적탐지가 가능하고 벽이나 참호 뒤에 숨은 적도 살상할 수 있는 무기라며 이 소총을 '명품 무기' 중의 하나로 홍보해왔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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