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사회주의보다 배부른 자본주의 좋아!
14살 소녀 낙서글로 양강도 대홍단군 비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3-18 오후 3:36:46
지난달 26일 북한 양강도 대홍단군 읍에서 전주대에 “배고픈 사회주의가 정말 싫다,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자본주의가 좋아!”라는 낙서가 발견돼 군 전체에 비상이 걸렸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NK지식인연대 북한정보팀은 이 불순낙서로 비상이 걸린 대홍단군 보위부 반탐과에서 본인 스스로 낙서를 지우면 죄를 묻지 않고 용서를 한다며 낙서가 씌여진 전주대 근체에 몰카를 설치했는데, 몰카에 잡힌 사람은 14살 어린 최모 소녀였다고 한다.
때문에 27일 저녁 대홍단군 보위부는 최모 학생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체포해 양강도 보위부로 직송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에서는 특별한 행사전후로 발생하는 범죄행위는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어 중앙에 직접 보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지방 고위간부들이 문책을 회피하기 위해 조용히 처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 대홍단군 보위부는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이번 일을 외부에 유출시키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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