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시아의 크림 병합을 인정할 수 없다!"
외교부 대변인 명의 공식 성명 발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3-19 오후 4:10:45
정부는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이 주민투표로 러시아 귀속을 결정하고 러시아가 크림공화국과의 합병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19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크림 주민투표와 러시아의 크림 병합을 인정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과 독립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우리 정부의 입장은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의 입장을 따른 것으로 이는 동맹국인 미국의 입장 및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의 책임 등과 함께 대(對) 러시아 관계 등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우리의 추가 조치 여부와 관련해서는 진행 상황을 더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로의 편입을 확정한 주민투표 결과를 공식 발표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 크림 공화국과 합병 조약을 전격적으로 체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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