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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무인기 포착 저고도탐지레이더 긴급 도입 검토

Written by. 김한기   입력 : 2014-04-02 오전 1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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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당국은 최근 북한 제품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가 파주, 백령도에서 발견됨에 따라 저 고도 비행체를 포착할 수 있는 탐지레이더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2일 "백령도와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에 대한 조사에서 대공용의점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북한에서 날려 보낸 것일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종류의 비행체를 탐지하는 수단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 소형 무인항공기를 포착하는 저고도 탐지레이더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탐지 성능이 우수한 다른 나라 저고도 탐지레이더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현재 저고도 탐지레이더(TPS-830K)를 운용하고 있지만 소형 무인항공기는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도 전방 지역에서 저고도 감시용 레이더(갭필러)를 운용하고 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접경지역이 넓어 전체를 감시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낮은 고도로 비행하는 적 항공기 요격을 위해 유도탄·대공포 동시 발사 복합화기를 올해부터 배치하고 전파 교란을 통해 무인항공기를 강제 착륙시키거나 격추하는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최근 낮은 고도로 침투하는 북한 항공기 요격을 위해 30㎜ 자주 대공포 체계인 '비호'(K-30)에 휴대용 미사일 '신궁'을 결합한 유도탄 탑재 복합대공화기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유도탄 4발이 장착되어 있으며, 음속의 2배 이상으로 비행할 수 있다. 올해부터 양산에 들어가 2015년부터 군에 전력화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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