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군수업체 미사일 기술 북한 등에 팔수도 있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4-09 오후 1:28:53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중단 등으로 우크라이나 우주·로켓 분야 업체가 경영위기에 처하자 미사일 기술을 중국, 이란, 북한 등에 판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대표적 우주·로켓 제품 개발·생산업체인 ‘유즈마슈’는 소련 시절인 1980년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36M2 ‘보예보다(나토명 SS-18 사탄)’를 생산한 업체로 지금까지 ‘보예보다’ 미사일의 설계·기술 자료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져있다.
‘보예보다’는 개별 조종이 가능한 10기의 핵탄두를 사거리 1만1천~1만6천km까지 운반할 수 있는 제4세대 미사일로 미국의 미사일방어(MD)망을 뚫을 수 있는 공포의 무기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일부 언론엔 러시아와의 협력을 금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조치로 경영난에 처한 ‘유즈마슈’ 관계자들이 터키에서 미사일 기술 이전과 관련한 협상을 벌였다며 이와 관련해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유즈마슈’의 미사일 전문가들이 중국이나 이란 심지어 북한에 미사일 기술을 팔아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중국 대표단은 최근 아예 드네프로페트롭스크를 직접 방문해 ‘유즈마슈’ 측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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