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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류인플루엔자 황해북도로 확산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4-23 오후 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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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북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황해북도 지역으로까지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북한은 지난 22일 리경군 농업성 국장 명의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낸 보고서를 통해 황해북도 황주군에서 AI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북한 농업성의 리경군 국장 명의로 OIE에 “AI가 지난달 21일 평양 하당 닭공장에서 발생한 데 이어 같은달 27일 평양 소포 닭공장에서 추가로 발생했다”고 보고서를 보낸 내용을 연계하면 AI가 평양에서 황해북도 지역으로 확산됐다는 말이다.

 VOA가 밝힌 22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황주군 룡궁리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AI로 닭과 거위 501마리가 감염됐으며 이 중 136마리가 폐사하고 365마리는 매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황해북도 내 닭 2만 마리와 평양시 하당 닭공장과 서포 닭공장의 닭 53만 마리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 것으로 보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달 북한 하당 닭공장과 서포 닭공장에서 AI가 발생해 이달 5일까지 8만 4천900여 마리와 2만 3천550여 마리의 닭이 각각 소각·매몰됐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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