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간첩혐의로 수감됐던 한국인 석방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4-23 오후 5:03:22
이란에서 간첩(스파이) 혐의로 지난해 9월 재판에서 7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한국인 김모(43)씨가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23일 “이란에서 민감한 시설을 촬영하다 스파이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던 우리 국민이 석방돼 지난 월요일(21일) 현지의 우리 대사관으로 신병이 인도됐다”면서 “금명간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김씨의 석방 사유에 대해 “김씨가 현지 법과 현지 실정을 모르는 상태였고 스파이 행위를 할 의도가 없었다고 진술하는 점과 가족들이 타국에서의 수감 생활을 염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란측에 인도적 배려를 요청한 결과 이란 정부가 이를 수용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2년 10월 이란을 여행하던 중 국경 지역에 있는 민감한 시설을 다량으로 찍었다는 이유로 간첩 혐의를 받고 체포돼 지난해 9월 열린 1심 재판에서 7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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