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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北 포탄 NLL이남 떨어지면 원칙따라 대응하라"

주민 대피령 내리고 유도탄고속함, 호위함, 구축함 등 해군 함정도 인근 해역서 대기 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4-29 오후 4: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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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서 벌어진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사격을 해 그 포탄이 NLL 이남으로 떨어지면 원칙에 따라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이 우리 측에 사격훈련을 통지한 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보고받고 "우리 주민과 어민들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 김 실장은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이 시작된 이날 오후 2시부터 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을 모니터하며 통제하고 있다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군은 북한이 쏜 포탄이 백령도와 연평도에 떨어질 것에 대비해 서해 5도 주민들과 인근 어선에 긴급 대피령을 내리고, F-15K 등 전투기 4대를 긴급 출격시켜 초계비행에 들어갔다.

 유도탄고속함과 호위함, 구축함(KDX-Ⅰ) 등 해군 함정도 인근 해역에서 대기 중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만약 북한이 지난달처럼 NLL 이남 우리 수역에 포를 발사할 경우, 도발 행위로 간주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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