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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친정부-분리주의 충돌 40여명 사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03 오후 2: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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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오데사에서 중앙정부 지지 세력과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간 충돌로 최대 4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을 인용한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극우민족주의 단체 ‘프라비 섹토르(우파진영)’ 소속 대원 등 중앙정부 지지자들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시위대가 몰려 있던 오데사 시내 노조 건물에 불을 질러 분리주의 지지자 38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숨진 이들 중 30명은 유독 가스에 질식사하고 8명은 건물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다 지상에 충돌해 사망했다.

 이밖에도 경찰관 등을 포함해 50여 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화재는 친정부 시위대가 노조 건물에 진을 치고 있던 분리주의 시위대에 화염병을 던진 것이 건물 몇 개 층에 옮겨 붙어 사망자가 많았다.

 앞서 이날 낮에는 양측 시위대가 오데사 시내 ‘그레체스카야’ 거리 등에서 충돌해 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이날 충돌은 동부 도시 하리코프에서 온 프로축구 클럽 회원들과 수도 키예프에서 내려온 우파진영 회원 등 약 1천명의 중앙정부 지지자들이 오데사 시내에서 국가 통합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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