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무장단체 공격…군경 9명 사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03 오후 2:59:02
2일(현지시간) 리비아 동부 벵가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치안 본부 건물을 공격해 군인과 경찰관 9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리바아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십 명의 무장괴한이 치안 본부 건물을 향해 총과 박격포 공격을 퍼부어 군경이 대응에 나섰지만, 군인 6명과 경찰관 3명이 희생됐다.
부상자 24명은 대부분 가슴과 복부에 총을 맞았으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은 2012년 미국 영사관을 습격해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미국 대사 등 4명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된 무장단체 ‘안사르 알샤리아’인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에서는 3년 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이후 중앙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각 지역 민병대와 무장단체가 난립해 납치와 강도, 유혈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도 벵가지의 군 기지 앞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군인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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