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부대 OUT! 유모차는 아이 키우는데 필요한 도구다!
참여여성 21개 애국단체, 세월호 참사를 선동하는 불순세력 규탄 기자회견 열어
“여성이 바로 서야 가정과 사회가 바로 선다. 이제 노란 리본을 뛰어 넘어 안전과 미래를 약속하는 녹색 리본을 달자.”
세월호 침몰 사고 한 달을 맞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 <엄마부대봉사단>, <탈북어머니회>, <자유총연맹여성회>를 포함한 참여여성 21개 애국단체 회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를 선동하는 불순세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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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여성회원 100여 명은 이날 “세월호 참사를 이용해 일부 세력들이 온갖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며 선동·분열을 조장하는 불순세력들을 법으로 제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덧붙여 2008년 광우병 촛불 이후 다시 나타난 유모차 부대를 두고 “유모차가 아이들을 키우는 도구지 선동하는데 필요한 도구가 아니지 않느냐”면서 “가두시위에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앞세우는 행동이 버젓이 행해지는 이 사회가 정상적인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행동이냐”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주옥순 엄마부대 봉사단 상임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국민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탄생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 사태를 제대로 수습하고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개혁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모든 것을 대통령의 탓으로 돌리는 불순한 이들을 척결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경자 향군여성회장은 “통일을 위해서는 안보가 최우선인데, 어떤 불순세력들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흔들어도 우리 여성들의 힘으로, 엄마들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엄마들의 함성’이란 제목의 성명에서 “이번 사태의 책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제 제발 기본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의 총체적 시스템을 바꾸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정쟁을 멈추고 세월호에 희생된 우리 희생자들의 넋이 헛되지 않도록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 유병언 특별법을 재정할 것을 대한민국 엄마들의 이름으로 명령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이번 세월호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애국심이 투철한 사람, 추진력과 현장실현으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뽑고, 뚝심과 인내로 우리 사회를 개조할 수 있는 인물을 발탁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 옆에는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윤모(48·여)씨에게 일부 회원들이 고성으로 항의해 경찰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애국단체들은 동아일보 사옥 앞으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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