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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국장급 회담, 오는 26일 스톡홀름에서 재개

北 4차 핵실험 가능성...이번 회담으로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5-20 오후 4: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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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일본의 국장급 회담이 두 달여 만인 오는 26~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위무상이 19일 밝혔다.

 양측의 협상은 지난 3월30∼31일 중국 베이징에서 1년 4개월만에 북일 국장급 정식 협상이 재개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회담에는 3월과 마찬가지로 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교섭 담당대사와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설 예정이다.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이번 회담이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쌍방의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납치 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관심사를 폭넓게 다뤄 북한으로부터 전향적인 대응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납북자 문제를 주된 의제로, 최근 경매를 통해 일본 부동산 회사 소유로 이전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본부 건물 문제와 일본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일부 완화 등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북‧일 국장급 회담에 대해 “일본인 납치 문제 등 북‧일간 협의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마찬가지로 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 하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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