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軍, 우크라 접경서 철군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20 오후 4:54:13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철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을 통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됐던 군부대들이 원대로 복귀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에 따르면 이 군부대들의 철도를 이용한 열차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 또한 우크라이나에 접경한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와 서부 벨고로드 지역에 주둔했던 러시아 탱크부대가 철수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크림 병합 이후 접경 지역에 약 4만명 규모의 병력과 군사장비들을 집결시켜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서방으로부터 분리주의 움직임이 강한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까지 장악하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서부 지역 군대 배치는 통상적 훈련의 일환”이라고 항변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계획이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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