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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북한 여행 주의보 발표

"단체관광·관광안내인 동행해도 체포·구금될 수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5-21 오전 10: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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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가 북한 여행의 위험성을 거듭 강조하며 여행객에게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6개월 만에 북한 여행 주의보를 발표했다.

 이 주의보에는 여행사가 모집하는 단체여행에 합류하거나 관광안내인과 동행해도 여행 중 체포·구금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국무부는 그 근거로 지난 18개월 동안 북한에 억류된 미국 시민 중 일부가 단체관광을 간 여행객이었다는 사실을 들었다.

 국무부는 또 북한 당국이 합법적인 비자를 소지한 미국인을 체포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미국인의 출국을 금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모독하는 행위는 범죄로 간주되고 휴대전화는 도청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여행객에게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허가받지 않은 환전·사진촬영 등은 벌금 부과나 체포 사유가 되며 USB 이동식저장장치·노트북 컴퓨터 등을 북한에 가져가면 그 안의 정보를 검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서 법을 위반하면 수년간 노동수용소에 구금되거나 사형까지 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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