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남부 사태로 127명 사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22 오후 1:51:20
최근 우크라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의 전투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로 127명이 사망했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오는 25일 대선을 앞두고 지난 11일 주민투표를 통해 분리·독립을 선포한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가 자체 정부를 구성하는 등 분리주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부 19일까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던 유엔 인권담당 사무차장인 이반 시모노비치가 21일(현지시간) “몇 주간 우크라이나 동남부의 폭력사태로 숨진 사람이 12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불법 감금과 납치를 비롯해 치안상황과 상관없는 일반 범죄 증가, 의약품 및 복지서비스 부족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사회·경제적 권리 위협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선거위원회 관계자는 물론 언론인까지 포함돼 동부 지역의 선거를 훨씬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 지역에서 새로 제기되는 난민 문제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지금까지 약 1천여 명이 난민으로 등록됐지만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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