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관계 최악, 박근혜 정부와 해결될 것 아무것도 없다”
북한이 국제사회에 대한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인천 아시안 게임 참가의 공식 입장을 밝힌 반면 대남관계에 있어서는 연일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최근의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빠져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우리 정부로 돌렸다.
노동신문은 이날 ‘북남관계에 백해무익한 시대의 오물’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박근혜 일당을 두고서는 북남관계에서 해결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해 민족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자면 민족적 재앙의 근원인 박근혜 역도를 단호히 제거해버려야 한다”고 막말을 내뱉었다.
이어 최근의 남북관계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패당’이라는 용어를 써가면서 “도저히 수습할 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처했고 조선반도 정세는 정치군사적 대결의 극한점에 이르렀다”며 그 책임을 우리 정부에 전가했다.
특히 지난 12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북한을 ‘없어져야 할 나라’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가장 극단적인 표현으로 헐뜯는 특대형 도발행위를 저지른 것은 박근혜 패당의 북침전쟁 광기가 이미 위험 한계선을 넘어섰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또 하나의 ‘대결 망동을 철저히 제압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22일 북한군이 우리 해군 함정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해와 5발의 포격으로 대응했다는 군 당국의 발표에 대해 자신들의 포격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하며 “불질은 저들이 하고서도 터무니없이 ‘북 포탄발사’ 설까지 날조해낸 괴뢰들의 망동은 박근혜 패당의 반공화국 모략과 대결 광기가 얼마나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는가 하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러면서 “반인민적 악정과 무능, 무책임으로 수많은 학생들을 세월호와 함께 바다 속에 수장시킨 그 엄청난 죄악으로 헤어나기 어려운 최악의 위기에 처한 박근혜 패당이 어떤 무분별한 모험을 할지 누구도 알 수 없다. 극도의 불안감에 잠긴 괴뢰호전광들은 북침전쟁 도발도 서슴지 않으려 하고 있다” 등 허황된 주장으로 일변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